UPA, 북신항 일대 7개 부두 명칭 확정
UPA, 북신항 일대 7개 부두 명칭 확정
  • 이정민
  • 승인 2024.02.2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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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신항 개발·에너지 취급 항만 특성 감안… 시설코드 부여 예정
UPA는 남신항 개발을 대비하고 부두위치 파악이 용이하도록 북신항 일대 7개 부두의 명칭을 확정했다. 사진은 북신항 에너지허브 1단계 및 배후부지 전경. 사진제공=UPA
UPA는 남신항 개발을 대비하고 부두위치 파악이 용이하도록 북신항 일대 7개 부두의 명칭을 확정했다. 사진은 북신항 에너지허브 1단계 및 배후부지 전경. 사진제공=UPA

 

울산항을 관리·운영하는 울산항만공사(UPA)는 올 하반기 에너지허브 1단계 상업 운영과 및 다음달 초 액체부두 1개 선석 준공을 앞두고 북신항 일대 7개 부두의 명칭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선석은 항내에서 선박을 계선시키는 시설을 갖춘 접안장소이다.

앞서 UPA는 에너지허브 1단계의 5개 선석은 ‘북신항 에너지부두01~05’로 확정했다.

이에 나머지 ‘북신항 액체부두 01’과 ‘신항북방파제 에너지부두’도 북신항 명칭을 넣어 확정했다.

이는 향후 남신항 개발을 대비하고 부두위치 파악이 용이하도록 부두명에 ‘북신항’권역을 부여하고 세계 4위, 국내 1위의 에너지 취급 항만인 울산항의 특성을 감안했다고 UPA측은 밝혔다.

이들 부두의 시설코드는 이달 중으로 MBN21~25, MBN31, MBF05 로 각각 부여될 예정이다.

명칭이 확정된 부두 중 신항북방파제 에너지부두를 제외한 6개 부두는 UPA가 2013년부터 약 2천1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련한 것으로 축구장 44개에 달하는 총 면적 31만5천450㎡의 대규모 기반시설이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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