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창업사관학교 예비창업자 모집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예비창업자 모집
  • 이정민
  • 승인 2024.02.2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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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기청, 상담·창업 보육 공간·최대 4천만원 패키지 지원
지난해 실시한 울산 신사업창업사관학교 15기 수료생의 ‘도심속 나만의 공간, 공유창고 MATA’가 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 우수 사례로 뽑혔다. 사진제공=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난해 실시한 울산 신사업창업사관학교 15기 수료생의 ‘도심속 나만의 공간, 공유창고 MATA’가 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 우수 사례로 뽑혔다. 사진제공=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예비 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을 지원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참여자를 다음달 19일까지 모집한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소상공인 창업지원 사업이다.

이에 따라 주관기관인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은 창의성, 성장가능성을 갖춘 예비창업자에게 교육, 상담 및 코칭, 창업 보육공간과 함께 최대 4천만원의 사업화자금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신청유형은 창업트렌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고려해 △온라인 셀러 △로컬크리에이터 △라이프스타일 등 총 3가지로 유형으로 나눠 선발한다.

프로그램은 ‘기초→심화→실전’ 총 3단계로 성장단계에 따라 지원을 달리한다.

기초단계에서는 사업모델 개발, 법률교육, 지식재산권 등 창업 필수교육이 진행된다.

심화 과정에서는 사업화자금과 유형별 심화교육 및 상담·코칭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화를 진행하게 되며 창업아카데미, 피칭대회를 통해 사업모델을 고도화한다.

마지막 실전 과정에서는 교육 없이 창업아카데미, 코칭 및 후속 연계사업 상담 등을 통해 사업화에 더욱 집중해 실제 창업까지 이어지게 한다.

또한 2015~2022년까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지원 대상자 2천84명 중 82%(1천686명)는 영업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기준 신생기업 생존율은 △1년차 64.1% △2년차 54.2% △3년차 46.3%로 창업사관학교 대상자의 생존률은 일반 생존률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울산 15기 수료생 이모씨의 ‘도심속 나만의 공간, 공유창고 MATA’는 우수 사례로 뽑혔다.

이 아이템은 캠핑·취미용품 등 부피가 커서 보관이 힘든 물건들을 보관해주는 서비스로 기획해 24시간 오픈 매장에 회원들만 출입 가능하며 CCTV 상시녹화, 보관에 적절한 온·습도 제공 등을 새로운 창업 아이템으로 꼽혔다.

이처럼 이모씨 처럼 지난해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프로그램 및 콘텐츠기반 장인학교 수료자, 청년혁신 아이디어 도전캠프(자립준비청년) 및 도전트랙에서 수상한 교육생 등은 서류평가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은 정책자금(최대 1억원) 연계지원 및 로컬크리에이터,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특허청 IP 창출 종합패키지 지원사업 등에 지원 시 우대받을 수 있다.

이종택 청장은 “울산의 준비된 창업가가 신사업창업사관학교의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으로 창업하고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하며 “해당 사업을 통해 창업가들이 울산을 대표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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