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안심마을은 읍·면·동을 기본단위로 지자체의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보건의료, 교육, 복지, 유통판매, 지역사회, 공공 서비스 등 6개 참여 기관이 협업해 5개 활동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상상공동체는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등 자살예방사업을 펼친다. 또 반찬지원금 서비스를 통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도 병행한다.
센터는 울주군보건소를 중심으로 많은 세대가 거주하는 언양읍에서 사업을 시작한 뒤 향후 울주군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상상공동체 참여기관을 모집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262-1148)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자살은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극복할 문제”라며 “지역맞춤형 사업 운영을 통해 생명존중문화를 단계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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