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19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중구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2024년 울산 중구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일자리 △놀자리 △살자리 △설자리 총 4개 분야 22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중구는 일자리 분야에서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청년 창업지원을 위한 청년디딤터 운영 등 10개 사업을 추진하며,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탄탄한 청년창업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놀자리 분야로는 청년예술제 개최, 전국 거리음악(버스킹) 축제 등 2개 사업을 진행하며, 청년들에게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살자리 분야로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일상 돌봄 서비스 제공 등 6개 사업을 운영하며,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주거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설자리 분야로는 청년 중독 관리사업, 청장년 고독사 예방 종갓집 희망이음 사업 등 4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청년들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청년들의 신체·정신 건강을 돌볼 예정이다.
류재균 중구 부구청장(울산광역시 중구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청년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며 청년 인구 유입을 늘리고 나아가 이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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