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HD, 지역 수제맥주 브랜드 트레비어와 상생 마케팅 협약
울산HD, 지역 수제맥주 브랜드 트레비어와 상생 마케팅 협약
  • 서유덕
  • 승인 2024.02.1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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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FC 김광국 대표와 트레비어 정재환 대표가 지난 16일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 HD FC
울산 HD FC 김광국 대표와 트레비어 정재환 대표가 지난 16일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 HD FC

울산 HD FC는 로컬 브루어리 ‘트레비어’와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상생 마케팅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울산 구단은 지난 16일 울산지역 대표 수제 맥주 브랜드인 트레비어와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울산과 트레비어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중 첫 협업으로 트레비어 맥주가 울산의 홈경기장인 문수축구경기장 독점 공급 맥주로 선정됐다.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프리미엄 수제 맥주가 독점 계약돼 제공되는 경우는 2001년 개장 이후 처음이다.

울산 HD와 트레비어는 다음달 1일 열리는 울산의 2024 K리그1 홈 개막전부터 울산의 특색을 담은 캔맥주를 현장에서 판매한다. 맛과 멋을 잡은 맥주로 팬들에게 경기장을 찾는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목표다.

또한 울산 구단과 트레비어는 트레비어 울산지역 매장 등을 활용해 색다른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다.

2003년 대한민국 1세대 브루어리로 탄생한 트레비어는 현재까지 여러 국내외 주류대회에서 수상하며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트레비어 관계자는 “회사, 직원 모두 울산 HD FC의 열성팬이라 이번 협업이 정말 뜻깊다”며 “협약을 통해 트레비어가 구단, 팬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울산 HD 김광국 대표는 “울산을 대표하는 두 단체가 만났다. 구단도 처음 시도해보는 마케팅이라 기대와 흥미를 갖고 임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올 시즌도 다양한 지역 밀착 활동과 팬 프렌들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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