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기술 적극 도입·확산시켜야”
“스마트팜 기술 적극 도입·확산시켜야”
  • 최주은
  • 승인 2024.02.1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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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의원 5분 자유발언… 북구의회 임시회 28일까지 진행
북구의회 박정환 의원이 지난 16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울산북구의회 제21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북구의회
북구의회 박정환 의원이 지난 16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울산북구의회 제21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북구의회

 

울산시 북구의회가 지난 16일 본회의장에서 ‘제216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8일까지 13일간의 올해 첫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18일 북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이 심의 의결됐다.

북구의회 각 상임위원회는 19일부터 26일까지 북구 각 부서로부터 올 한해 구정 주요 업무 계획과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 결과를 보고 받고 조례안 심사에도 나선다.

오는 27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현장방문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박정환 의원은 “스마트팜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확산시켜 북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차세대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북구 농업환경은 전통적 재배작물인 벼·콩·배추 등과 특산물인 부추·호접란 등의 시설·하우스 농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기후변화와 농업인의 고령화, 노동력 부족 문제에 대처하기에 전통적인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울산배는 기후가 맞지 않아 소멸 위기이며 북구의 대표적 특산물인 돌미역도 해수온도 상승으로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다”며 “또 농가인구도 총인구 대비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2022년 기준 북구 농업인의 약 64%가 60세 이상으로 고령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와 울산시는 물론 북구도 스마트팜 기술 도입·확산에 투자하고 퇴직자들과 젊은 세대의 농업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며 “스마트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북구에 맞는 발전 방향을 찾아낼 때 스마트팜은 북구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주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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