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슬레이트 철거 지원 본격
동구, 슬레이트 철거 지원 본격
  • 서유덕
  • 승인 2024.02.1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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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는 ‘2024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슬레이트를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한 주택 및 비주택(창고, 축사)이다.

동구는 사업비 총 6천724만원을 투입해 주택 철거 14동 및 비주택 철거 1동, 주택 지붕개량 2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택 철거의 경우 일반가구는 최대 700만원, 취약계층은 전액 지원하며 비주택 철거의 경우 철거 면적 200㎡ 이하까지 전액 지원한다.

주택 지붕개량은 올해 사업으로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는 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일반 가구는 최대 500만원, 취약계층은 예산 범위 내에서 우선 지원한다.

슬레이트 철거를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는 19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동구청 환경위생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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