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권명호·서범수 의원 “재선 도전”
국힘 권명호·서범수 의원 “재선 도전”
  • 정재환
  • 승인 2024.02.1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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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출마 공식 선언… “울산 동구의 새로운 도약” “더 큰 울주를 위해” 지지 호소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위쪽)과 서범수 의원이 1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어 4·10 총선에 울산시 동구와 울주군에서 재선에 도전한다고 선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의회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위쪽)과 서범수 의원이 1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어 4·10 총선에 울산시 동구와 울주군에서 재선에 도전한다고 선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의회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과 서범수 의원이 ‘동구의 새로운 도약’과 ‘더 큰 울주’를 위해 재선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울산 동구를 지역구로 하는 권명호 의원은 1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직 조선업과 동구를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저 권명호가 ‘다시 함께, 여러분의 삶에 힘이 되는 좋은 일꾼’으로 이번 총선 여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는 “구의원부터 구청장까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며 동구를 누비던 저를, 동구 주민들께서는 4년 전 큰 성원과 믿음으로 국회로 보내주셨다”며 “그 기대와 은혜에 보답하고자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울산의 도약과 동구 번영을 위해 입법 활동에 주력한 결과, 전체 국회의원 평균을 웃도는 법안 발의 111건과 통과율 40.54%의 성과를 거뒀다”며 “성실한 의정활동 척도인 본회의 재석률과 상임위 전체 회의 출석률도 울산지역 국회의원 중 가장 높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저는 4년 내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만 상임위 활동을 했는데, 그 이유는 오직 산업수도 울산의 도약, 조선업 발전, 동구의 경제 회복을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전제했다.

이어 “조선업 근로자들의 ‘저녁 없는 삶’에 대한 실상을 알렸고, 원하청 간 이중구조 개선을 위해 ‘조선업 상생협의체’를 구성하는 정책 추진도 끌어냈으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과 고용위기지역 재연장도 관철했다”며 “동료 의원들은 저를 두고 조선업과 동구밖에 모른다며 열정에 의원을 보내주셨다”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4년은 짧았고, 여기서 멈출 수 없다”며 “지역의 일꾼으로서 동구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울산 울주군을 지역구로 하는 서범수 의원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년간 대한민국 정치와 울주 발전을 위해 걸어온 길을 완성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출마를 선언한다”며 재선 도전을 공식 천명했다.

서 의원은 “더 커진 집권 여당 재선의 힘으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체제를 더 굳건히 하고, 더 큰 울주를 만들어 동료 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이번 총선에서는 사당화된 거대 야당의 의회 폭거와 입법 폭주를 멈추게 하고, 운동권 특권 세력을 청산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서 의원은 그동안 울주의 미래를 바꿀 사업들로 도심융합특구 지정, 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건설, 국가첨단산업 이차전지 특화산업 지정,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추진,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 국도24호선 우회도로 건설, 온산선 폐지 등을 챙겨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 큰 울주의 미래를 위해 과학·기술·자연·문화가 조화로운 도시, 아이 낳고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365일 약자가 보호받고 구김 없이 행복한 도시, 노동이 존중받고 청년 인재들이 넘치는 도시, 누구나 마음 편한 안전도시, 동서남북 사통팔달 연결되는 교통·관광 중심 도시를 만들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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