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은수 변호사 울산 남구갑 후보로 확정
민주, 전은수 변호사 울산 남구갑 후보로 확정
  • 정재환
  • 승인 2024.02.1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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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7호’인 전은수 변호사가 4·10 총선 울산 남구갑 후보로 확정됐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울산 남구갑과 서울 강남을 등 전략지역구 4곳에 투입할 후보자를 낙점했다.

울산 남구갑은 전은수 변호사, 서울 강남을는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이 각각 전략공천 후보로 뽑혔다.

인천 부평갑은 노종면 전 YTN 기자, 부산 사하을에는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가 각각 배치됐다.

이들 4명은 민주당이 최근 외부에서 영입한 ‘총선 인재’들로, 향후 최고위원회 의결과 당무위 인준을 거치면 후보로 확정된다.

전은수 변호사는 울산 우신고등학교를 거쳐 공주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를 졸업했다. 울산에서 거주하며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다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싶은 의욕이 생겨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했다.

변호사의 길에 들어선 전 변호사는 시민단체들과 공익재단 등 울산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일에 매진했다. 그는 울산지방변호사회 이사를 역임하던 시기 ‘원정 재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울산지방법원에 부산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설치를 이끌었다. 민선 7기 울산시 미래비전위원회 위원도 맡아 생활밀착형 시민복지 정책을 설계하는 등 지역 주민의 복지와 사회 보장 증진에 일조했다.

한편 민주당 공관위는 울산 중구 오상택 전 청와대 행정관과 울주군 이선호 전 울주군수, 동구 김태선 전 청와대 행정관을 단수공천 후보로 확정했다.

남구을은 박성진 전 지역위원장과 심규명 변호사가 본선 티켓을 놓고 경선을 벌인다. 민주당은 경선 후보를 대상으로 19일부터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한 경선 투표를 실시해 21일 공개한다.현역 이상헌 의원과 박병석 전 울산시의회 의장, 백운찬 전 울산시의회 원내대표, 이동권 전 북구청장 등 4명이 경합하고 있는 북구는 공천 일정이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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