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꿈이음스포츠교실로 학교 체육 저변 확대
울산교육청, 꿈이음스포츠교실로 학교 체육 저변 확대
  • 이상길
  • 승인 2024.02.15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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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종목 선정 종목당 5천만원 지원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꿈이음스포츠교실 지원사업으로 학교운동부 운영 방식을 다양화하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통합 운영 기반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14일 회원종목단체 전무이사와 학교운동부지도자, 울산시체육회·교육(지원청)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2024년 학교운동부 운영 방안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학생 선수가 줄고 있는 학교 교육 현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전문 학생선수를 발굴·육성하는 새로운 방안 마련과 지역 사회와 연계한 시스템 구축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코로나 이후 저하된 학생 체력을 끌어올리고 학생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교육청과 체육회, 회원종목단체가 연계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시교육청은 종목별 활성화와 학교체육 저변확대 사업으로 ‘꿈이음스포츠교실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관계기관의 협력을 주문했다.

‘꿈이음스포츠교실’은 초등학교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강습회를 진행해 학생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재능있는 학생을 조기 선발해 학생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교육청이 지원하고 회원종목단체에서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5개 종목을 선정해 종목당 5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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