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체험 특화상점 통해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이색체험 특화상점 통해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 이정민
  • 승인 2024.02.1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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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기청, 경험형 스마트마켓 참여 상점 내달 8일까지 모집… 1천800만원까지 지원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경험소비를 도모하는 ‘2024년 경험형 스마트마켓’ 지원사업에 참여할 상점을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

‘경험형 스마트마켓’이란 스마트 오븐, 스마트 거울, 스마트 자수기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고객에게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체험을 제공, 기존의 동네상점을 오프라인 경험형 콘텐츠 특화 거점으로 만들고자 2022년 신설된 사업이다.

지원 사업에 선정될 경우 이색체험 등 경험요소(체험공간 구축을 위한 인테리어 비용 등)와 스마트 요소(스마트 오븐, 키오스크 등 스마트기기) 구축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1천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위해 구축이 완료된 마켓에 ‘경험형 스마트마켓’ 현판을 부착하고, 전국의 경험형 스마트마켓 위치와 체험요소를 표시한 온라인 지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중 우수한 경험형 스마트 마켓은 별도 사례집을 제작·배포해 홍보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울산지역에는 총 2개의 경험형 스마트마켓이 구축돼 있다.

남구 소재 소시지 만들기 체험 상점 ‘도시외양간’ 과 북구 소재 생화·분화 체험 실습 상점 ‘내니플레르’이다.

지원대상은 경험요소와 스마트요소 구현이 가능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영업중인 도·소매업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이며, 소상공인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울산중기청 이종택 청장은 “오프라인 상점만이 제공할 수 있는 체험요소를 가미한 자신만의 특색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소상공인 창업가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이색체험에 특화된 상점으로서 울산을 대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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