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형 스마트마켓’이란 스마트 오븐, 스마트 거울, 스마트 자수기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고객에게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체험을 제공, 기존의 동네상점을 오프라인 경험형 콘텐츠 특화 거점으로 만들고자 2022년 신설된 사업이다.
지원 사업에 선정될 경우 이색체험 등 경험요소(체험공간 구축을 위한 인테리어 비용 등)와 스마트 요소(스마트 오븐, 키오스크 등 스마트기기) 구축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1천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위해 구축이 완료된 마켓에 ‘경험형 스마트마켓’ 현판을 부착하고, 전국의 경험형 스마트마켓 위치와 체험요소를 표시한 온라인 지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중 우수한 경험형 스마트 마켓은 별도 사례집을 제작·배포해 홍보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울산지역에는 총 2개의 경험형 스마트마켓이 구축돼 있다.
남구 소재 소시지 만들기 체험 상점 ‘도시외양간’ 과 북구 소재 생화·분화 체험 실습 상점 ‘내니플레르’이다.
지원대상은 경험요소와 스마트요소 구현이 가능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영업중인 도·소매업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이며, 소상공인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울산중기청 이종택 청장은 “오프라인 상점만이 제공할 수 있는 체험요소를 가미한 자신만의 특색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소상공인 창업가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이색체험에 특화된 상점으로서 울산을 대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