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문화원, 올해 문화 프로그램 다채
울산 남구문화원, 올해 문화 프로그램 다채
  • 김하늘
  • 승인 2024.02.1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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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다도·서예·문인화·판소리·전통 민속놀이 등…
울산남구문화원이 15일 문화원 갤러리 숲에서 올해 설맞이 인사회와 문화학교 개강식을 열고, 올 한해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했다.
울산남구문화원이 15일 문화원 갤러리 숲에서 올해 설맞이 인사회와 문화학교 개강식을 열고, 올 한해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했다.

 

울산남구문화원이 15일 문화원 갤러리 숲에서 설맞이 인사회와 문화학교 개강식을 열고, 올 한해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는 김은양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아 내빈소개, 남구문화원장 설맞이 인사, 신년인사말, 단배식, 건배식, 문화학교 강사소개, 시루떡 절단 및 기념촬영, 오찬 등으로 진행됐으며, 울산 남구의 발전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해 의견교환 및 덕담을 나눴다.

‘2024 설맞이 인사회 및 문화학교 개강식’에는 서동욱 남구청장, 울산시 남구의회 이정훈 의원, 김기현 국회의원, 이채익 국회의원, 남구의회 의원들, 문화계 인사, 남구문화원 문화학교 강사·임원 및 회원 등 150여명의 인사들이 참여했다.

올해 울산시남구문화원은 신년을 맞아 새로운 사업계획을 선보였다. ‘문화학교’에서는 난타, 다도, 서예(한글, 한문), 문인화, 판소리 등 다양한 분야의 22개 강좌를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전통민속놀이마당 꾸러기놀이터’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통 민속놀이와 농경문화 체험활동을 펼친다.

이 외에도 ‘공업탑지하보도 갤러리’를 통해 생활문화동호회의 활성화를 위한 공간 대여와 일반시민들에게 문화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아울러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4월에는 문화학교 발표회, 5월 문화유적지 답사, 6월 단오절 한마당, 7월 한마음 미술대전(전국 공모전-작품접수?심사), 10월 제3회 직장인밴드 페스티벌, 11월 문화유적지 답사, 다문화가족 전통혼례 등이 예정돼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문화원 고문구 원장은 “새로운 국장, 새로운 직원, 새로운 사무실 분위기, 신규 개설된 새로운 문화학교 강좌, 새로운 꾸러기놀이터 시설 등 많은 것이 바꼈다”며 “신선함과 창의적으로 문화를 바라보며, 울산 남구민에게 다가가는 전통문화소통공간의 남구문화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민이 행복하고 사람들이 남구로 모여들기 위해서는 문화의 역할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이 K-컬처에 반한 세계인이 찾는 관광대국으로서의 위상과 문화강국으로 국격을 높일 수 있었던 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킨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2001년 설립 이후, 우리 지역 고유 전통문화를 발전시키고 지역문화 진흥을 위해 힘써 온 남구문화원의 노력에 늘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남구도 문화원과 함께 구민의 삶이 풍요로운 문화도시 남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주민 모두가 소외됨 없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재미있고 매력적인 문화 콘텐츠 확충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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