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4·10 총선의 정책선거 분위기를 조성하고 유권자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유권자의 소리, 정책대안 ‘대나무 숲’’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선관위는 정책제안 ‘대나무 숲’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바라는 희망 정책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안을 받는다.

온라인에서는 3월 10일까지 울산시선관위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정책제안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참여방법은 울산시선관위 인스타그램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3월 10일 오후 2시에는 태화강국가정원 만남의 광장에서 정책 제안 메시지 작성 이벤트를 실시하며, 정책선거를 염원하는 서예 퍼포먼스와 관악 퍼포먼스 공연도 펼쳐진다.

이번 정책제안 사업을 통해 수집된 희망 정책은 책자로 제작해 국회의원선거 후보자에게 전달하는 한편, 후보자토론회의 주제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시선관위 관계자는 “민주시민교육 현장 및 울산도서관 등에서도 희망 정책을 제안받을 예정”이라며, 울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정재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