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교통사고 작년보다 41.1% 줄었다
설 연휴 교통사고 작년보다 41.1% 줄었다
  • 이상길
  • 승인 2024.02.1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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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신고는 6.7% 감소해 성과… 경찰청 “평온한 일상 위해 역량 집중”
올해 설 연휴 기간 동안 교통사고가 지난해 대비 41.1%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찰청에 따르면 설 연휴인 지난 9~11일 일평균 112 신고는 4만3천298건으로, 지난해 설 연휴인 1월 21~24일 일평균 신고 건수인 4만3천394건에 비해 6.7% 줄었다.

설 연휴 교통사고는 일평균 193건 발생해 지난해의 327.8건에 비해 41.1% 감소했다.

교통사고 하루 평균 부상자는 지난해보다 42.9% 줄어든 311.7명, 사망자는 40.4% 감소한 2.7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전개한 특별방범 기간 공항·기차역 등 다중이용시설에 경찰특공대를 배치하고 자율방범대 등과 합동으로 순찰을 벌였다.

그 결과 흉기를 이용한 강력범 16명을 구속하고 생활폭력범 3천392명을 검거했다. 가정폭력 재발이 우려되는 8천666가정에 대해선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경찰청은 “특별방범 활동 종료 후에도 국민에게 평온한 일상을 돌려드리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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