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현대·신세계 백화점 3사가 설 연휴 이후에도 세뱃돈·상여금 쇼핑족을 대상으로 ‘포스트 설’ 마케팅을 전개해 눈길을 끈다.
13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설 연휴 이후 밸런타인데이(2월14일)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울산 롯데백화점의 경우 고급 와인 할인 행사 및 기획 선물 세트 판매 행사 등을 연다.
또한 오는 16일~25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프리미엄 웨딩에 관한 모든 것(All about premium wedding)’을 테마로 웨딩페어를 연다.
울산 롯데백화점의 경우 다우닝, 삼성전자, 에이스침대 등 브랜드가 참여하며, 상품 구매시 롯데 웨딩마일리지를 최대 2배 적립해준다.
웨딩페어에 앞서 롯데웨딩멤버스에 가입하면 웨딩마일리지 20만점을 추가로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해외패션대전’을 앞세워 포스트 설 연휴 고객잡기에 나선다.
오는 25일까지 압구정본점을 시작으로 전국 8개 점에서 차례대로 2024년 S·S(봄·여름) 해외 패션대전을 연다. 이에 울산 현대백화점은 오는 16~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막스마라·무이·랑방·질샌더 등 총 100여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로 이월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7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카드 구매 고객에게는 금액대별 최대 10% 상당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아쿠아리움·미술관·아이스링크 등 명절 피로를 풀어줄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전 점포에서 패션·잡화 단일 브랜드 구매 고객들이 최대 7% ‘신백리워드’까지 받을 수 있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