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보건소 구강보건센터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9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청소년 160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신체적, 정신적 발달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성장기 아동이 스스로 건강생활 실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강건강교육과 예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구강검진과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올바른 칫솔질 교육 등을 진행하고 치과치료가 필요한 아동은 구강주치의 사업과 연계해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재혁 남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구강보건사업으로 아동과 청소년의 평생 구강건강을 지켜주는 주춧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건강 지식을 높여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는 습관이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귀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