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청 이광석, 통산 세번째 ‘태백장사’
울주군청 이광석, 통산 세번째 ‘태백장사’
  • 서유덕
  • 승인 2024.02.1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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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설날장사씨름 결승서 영암군 장영진 3대2로 제압 우승
지난 9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 이하) 결정전에서 우승을 거둔 이광석(울주군청)이 황소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씨름협회
지난 9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 이하) 결정전에서 우승을 거둔 이광석(울주군청)이 황소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씨름협회

 

울산시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이광석이 6년만에 개인 통산 세번째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광석은 지난 9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 이하) 결정전에서 우승했다.

이광석은 이번 대회 16강전에서 윤필재(의성군청)를, 8강전에서 김성용(양평군청)을 나란히 2-0으로 꺾으며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이광석은 우승 후보로 주목받는 정택훈(MG새마을금고씨름단)마저 2-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기세를 올린 이광석은 결승에서 장영진(영암군민속씨름단)과 만났다.

첫번째 판에서 이광석은 안다리 기술로 장영진을 무너뜨렸으나 두번째 판에서 왼오금당기기에 당해 1-1 균형을 이뤘다.

이광석은 세번째 판에서 장영진의 들배지기 기술을 방어한 뒤 안다리 기술을 성공해 2-1로 앞서갔다.

그러나 네번째 판에서 장영진의 밀어치기에 무너지며 2-2 균형을 이뤘다.

승부는 마지막 다섯번째 판에서 갈렸다. 이광석은 잡채기로 장영진을 쓰러뜨리며 3-2로 우승을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이광석은 6년만에 통산 세번째 장사에 등극했다. 이광석은 울산 동구청 소속이던 2016년 설날대회, 2018년 단오대회에서 태백장사에 오른 바 있다. 서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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