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 도심 속 여름 피서지로 알려진 태화강동굴피아가 겨울 한파에도 다양한 즐길거리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태화강동굴피아의 지난달 방문객은 1만2천932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0% 증가했다.

태화강동굴피아는 지난해 한 해 동안 다양한 포토존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고, 박쥐 조형물에 움직임과 효과를 강화시키는 등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콘텐츠를 보강해 관람 환경을 개선했다.

이춘실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울산 도심 속 동굴체험시설로자리 잡은 태화강동굴피아가 사시사철 방문객을 맞이하는 관광지로 부상한 만큼 안전 관리와 고객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한 사항이 없도록 세심하게 시설물을 살피겠다”며 “태화강동굴피아를 찾는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관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귀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