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발리 인근 개발사업만으로 초등 신설요인 부족”
울산교육청 “발리 인근 개발사업만으로 초등 신설요인 부족”
  • 정재환
  • 승인 2024.02.0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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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혁 시의원 서면질문에 답변
울산시교육청이 울주군 온양읍 발리 일원은 현재 인근 개발사업만으로는 초등학교 신설요인이 부족해 교육부 승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7일 ‘온양읍 발리 학교시설 결정 해제’에 대한 공진혁(사진) 울산시의원의 서면질문에 대해 “온양읍 발리 544 일원 도시계획시설(학교)이 결정된 2021년과 다르게 인근 개발사업 취소, 세대수 감소(6천159세대→3천55세대) 및 사업 지연, 중지 등으로 초등학교 신설 요인이 부족하다고 판단했고, 교육부 지방교육재정연구원 컨설팅에서도 추후 학생수 감소 및 인근 학교 분산 배치 가능을 사유로 신설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시교육청은 “이에 온양읍 발리 544 일원의 학교용지 해제 검토 의견을 마련해 지난해 6월 시의회와 울주군에 학교용지 해제 검토 의견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시교육청은 “다만 온양읍의 다른 개발사업지역인 (가칭)동상지구 도시개발사업(4천537세대)에는 초등학교 1곳, (가칭)덕신동상지구 도시개발사업(5천264세대)에는 유치원 1곳, 초등학교 1곳, 중학교 1곳의 학교용지를 확보하기 위해 개발사업자와 협의가 완료됐고, 온양읍의 다른 지역에도 개발사업이 추진될 경우 학교용지 확보 등을 통해 증가 학생의 원활한 배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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