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주당 8천원 현금배당 결정
SK가스, 주당 8천원 현금배당 결정
  • 이정민
  • 승인 2024.02.07 2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년 배당금 6천500원 대비 23%↑
SK가스는 현금 배당을 상향하며 주주친화 경영을 실천한다.

SK가스는 지난 6일 공시를 통해 20 23 회계연도 주당 배당금을 전년의 6천500원 대비 23% 상향된 8천원으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기지급된 중간배당 2천원과 기말배당 6천원을 포함한 금액으로, 배당 총액은 718억원이다.

이처럼 SK가스는 배당금을 점차 늘리며 주주환원을 확대하고 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주당 배당금은 연평균 26% 증가했다.

이번에 결정한 배당금은 2020년 4천원에서 3년 만에 2배 확대된 수치다.

또한 지난해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중간배당금을 포함한 시가배당률은 5.3%로 높아져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배당률을 기록했다.

올해부터 발전·액화천연가스(LNG) 신사업 가동을 통한 사업구조 변화를 고려해 배당기준이 ‘별도 당기순이익의 20~40%’에서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경상이익)의 25%’로 바뀐다.

SK 가스는 신규 사업 성과까지 일부 반영할 수 있도록 주주환원을 강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민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