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의원,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추진
서범수 의원,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추진
  • 정재환
  • 승인 2024.02.0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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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서 병원 이동·접수 수납·의약품 수령·귀가까지
4·10 총선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서범수(국민의힘·울산 울주군·사진) 국회의원이 울주군민을 위한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6일 밝혔다.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는 병원에 내원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자택에서 출발해 병원을 방문하고 접수, 수납, 처방과 의약품 수령 이후 귀가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보호자처럼 동행해주는 서비스다.

이용료의 경우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만큼 소정의 이용료(시간당 5천원, 추가 30분마다 2천500원)를 책정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취약계층의 경우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수도권 등 일부 지자체들은 2021년부터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사업을 시작해 고령의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 의원은 “울주군 내 60대 이상 인구는 지난해말 기준 약 6만명, 장애인 인구는 1만1천명에 달할 뿐 아니라 울주군 전체 가구 중 1인가구 비율은 29.9%나 된다”며 “울주군에도 병원 안심동행서비스가 시행되면 상당한 호응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 의원은 “고령층 및 1인 가구의 경우 갑작스럽게 아프거나 지병이 있어도 거동 불편, 접수와 진료 과정의 복잡성 등으로 병원을 방문하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면서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도입을 통해 1인 가구는 물론 울주군 시민들 누구라도 좀 더 수월하게 병원을 방문하고, 타지에 있는 가족들도 안심할 수 있는 울주군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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