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선, 총선 민주당 울산 동구 후보로 확정
김태선, 총선 민주당 울산 동구 후보로 확정
  • 정재환
  • 승인 2024.02.0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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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위 1차 심사 발표… 남구을 심규명-박성진 양자 경선 치러

김태선 전 청와대 행정관이 4·10총선 울산 동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4·10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1차 심사를 마친 36개 지역구 가운데 13개 지역구는 단수 공천하기로 했고, 23개 지역구는 경선을 진행한다.

울산에서는 김태선 전 청와대 행정관이 단수 공천을 받아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김 전 행정관과 공천경쟁을 벌인 김종환 전 동구지역위원장과 황명필 전 국무총리실 국정자문위원은 컷오프됐다.

김태선 전 행정관은 “울산 동구에서 야권이 모두 다 힘을 모아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울산 남구을에선 심규명 변호사와 박성진 전 남구을지역위원장의 양자 경선으로 결정났다. 김형근 전 울산시 사회일자리에너지정책특별보좌관은 탈락했다.

민주당 경선투표는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진행되고 결과는 투표 마지막 날인 21일 공개된다. 민주당 후보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한다.

한편 임백현 공관위원장은 이날 “국민참여 경선에 임하는 후보들이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공천은 혁신과 통합의 공천으로 명예혁명 공천이 되기 위해 1차 공천심사 결과 발표 명단에 들어가 있지 않은 선배 정치인분들은 후배를 위해 길을 터줄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결정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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