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울산 예비후보들, 여당 메가서울 비판
민주 울산 예비후보들, 여당 메가서울 비판
  • 정재환
  • 승인 2024.02.0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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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울산 총선 예비후보들이 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당의 메가서울 추진을 비판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울산 총선 예비후보들이 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당의 메가서울 추진을 비판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의회

 

4·10총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울산 예비후보들이 “국민의힘은 서울 거대 만능주의를 위해 울산을 소멸시키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선호 울주군 예비후보 등은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김포 편입 발언에 이어 최근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경기도 구리의 서울 편입 추진 의사를 밝히며 지방소멸을 더욱더 부추기고 있다”며 “이는 총선을 얼마 앞둔 시점에서 국민의힘은 오로지 대한민국 인구 밀집 지역인 서울, 경기의 표 확장에만 몰두하는 선거용 정책만 내세우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은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고, 청년들의 탈울산이 가속돠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청년 일자리 창출, 울산경제 부흥을 위해 울산의 여야가 힘을 합쳐도 모자란 판에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정부여당의 메가서울 추진에 아무 비판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직 총선 기득권을 위해 대통령 눈치 보기만 하고 있는 국민의힘 소속 울산 국회의원들은 울산시민에게 사과하라”며 “민생을 외면하고 정치 혐오에만 몰두하고 있는 대통령과 여당을 이번 총선에서 현명한 울산시민이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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