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역 새마을금고 집중 부문 검사
행안부, 지역 새마을금고 집중 부문 검사
  • 이정민
  • 승인 2024.02.06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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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손충당금·기업대출 등 점검
행정안전부는 다음달부터 지역 새마을금고에 대해 집중적인 부문 검사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부문검사는 업무의 일정 부문, 주요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내용 확인, 사고발생 빈도가 높은 업무 등 특정 업무에 대해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실시하는 검사다.

이번 부문검사 중점 점검범위는 크게 대손충당금 적립 적정성, 기업대출 및 공동대출 규모, 권역외대출 규모, 조직문화 및 내부통제 체계 작동 등 4가지다.

이에 행안부는 자산 건전성 분류 단계에서부터 대손충당금 적립의 전 과정을 면밀히 들여다볼 예정이다.

또한 이번 부문검사를 통해 기업대출 비중 등을 줄이며 새마을금고가 지역 서민과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서민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행안부는 직장 내 갑질 등 내부통제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금고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건전성 검사에 나설 계획이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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