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가 올해 11기 입주작가 선정을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국내시각예술가모집 공모를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시각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평면, 사진, 영상, 퍼포먼스, 설치, 커뮤니티아트이며, 모집인원은 6명이다.

올해 입주작가 입주기간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다.

북구는 울산시 문화도시 사업의 하나인 문화거점공간을 구축하는 리모델링 사업비를 소금나루2014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새로운 하드웨어를 구축해서 소프트웨어를 채워나가지 못하는 사례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다. 기존의 노후된 문화예술공간을 더욱 탄탄하게 다져 문화예술의 거점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작업이 곧 진행될 예정이다.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 기라영 관장은 “11기 작가들의 입주기간은 6월부터 12월까지로 3개월 가량이 줄어들지만, 그 3개월은 다른 방식으로 창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입주 전 오리엔테이션과 우리지역탐방을 마치고, 타지역에 있는 레지던시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작가교류전을 준비하고 있다. 매년 해오던 공모사업 등도 놓치지 않고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주작가 모집 관련 상세한 내용은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 홈페이지나 국내미술사이트 네오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하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