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HD, 2024시즌 이끌 새 주장단 발표
울산HD, 2024시즌 이끌 새 주장단 발표
  • 서유덕
  • 승인 2024.02.0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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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김기희’-부주장 ‘주민규·김민우·엄원상’
울산 HD FC가 2024시즌을 이끌 주장단으로 주장에 김기희, 부주장에 주민규·김민우·엄원상을 선임했다. 사진제공=울산 HD FC
울산 HD FC가 2024시즌을 이끌 주장단으로 주장에 김기희, 부주장에 주민규·김민우·엄원상을 선임했다. 사진제공=울산 HD FC

 

울산 HD FC가 2024시즌 선수단을 이끌 새 주장단을 6일 발표했다.

지난해 9월 AFC챔피언스리그(ACL)의 추춘제 변경에 따라 이례적으로 주장단 교체 시기를 앞당긴 울산은 주장에 김기희, 부주장에 주민규를 임명한 바 있다.

울산은 창단 후 첫 K리그1 2연패를 달성하고, 이 분위기를 2024시즌까지 이어가기 위해 김민우와 엄원상을 부주장으로 임명했다.

J리그 사간도스, K리그 상주상무·수원삼성에서 주장단을 경험한 바 있는 김민우는 이른바 ‘경력직’으로서 선수단을 한데 모으는데 힘쓸 예정이다.

김민우는 “울산에서의 첫 시즌을 부주장으로 보내게 됐다. 영광스러운 만큼 책임감도 크다”며 “주장인 김기희를 도와 선수단이 올 시즌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주장에 선임된 소감을 밝혔다.

김민우에 이어 울산 3년차를 맞이한 엄원상도 부주장에 선임됐다. 엄원상은 팀 내외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 리더십의 적합한 재목임을 증명해 왔다.

울산은 지난해에 이어 K리그, ACL, FA컵 대회에 참가하며 50경기가 넘는 시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울산은 “어느 때보다 상대팀들의 심한 견제를 받을 시즌”이라며 “선수단의 힘을 모으고 그라운드 안팎으로 팀을 위해 일할 주장단을 선임했다”며 올 시즌 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울산은 8일 오후 5시 30분부터 울산시 남구 KBS 울산홀에서 창단 첫 리그 2연패를 축하하고, 시즌 목표인 리그 및 컵 대회 ‘우승’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출정식을 진행한다. 서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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