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넓은 울산시정 이해 통해 의정활동 지원을”
“폭넓은 울산시정 이해 통해 의정활동 지원을”
  • 정재환
  • 승인 2024.02.0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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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환 시의장, 정책지원관 소통 간담회… 전문성·입법지원 강화 당부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이 5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정책지원관 소통 간담회를 가진 뒤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의회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이 5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정책지원관 소통 간담회를 가진 뒤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의회

 

울산시의회 김기환(사진) 의장이 정책지원관들에게 올바른 정책대안 제시를 위한 울산시 정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상호간 소통 및 협업을 주문했다.

김 의장은 5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천미경 의회운영위원장 직무대리, 4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등과 정책지원관이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책지원관은 2022년 1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시행에 따라 지방의원의 의정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전문인력으로, 시의회는 2022년 5명의 정책지원관 임명을 시작으로 지난해 6명을 충원해 현재 11명의 정책지원관을 두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정책지원관 제도 시행 이후 1년 6개월간 근무 경험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운영 상황을 점검했으며, 정책지원관 역량 강화 방안과 제도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 의장은 “정책지원관은 의원이 의정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책 활동 지원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하며, 체계적인 입법 지원을 위해 직무 전문성과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라는 말처럼 울산시가 추진하는 정책과 그에 대한 시의회의 올바른 대안이 궤를 같이해야 시정발전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다”며 “울산시에서 시행 중인 사업과 정책, 향후 추진 사업의 주요 내용과 문제점 등 시정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직원 상호간의 화합과 협업을 강조하고, 전국의 시도의회 중 정책지원관 활동 우수사례가 있다면 직접 찾아가서 보고 배우는 기회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참석한 시의원들은 “전문성을 갖춘 정책지원관들의 탄탄한 자료수집과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 덕분에 의정활동에 탄력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원과 정책지원관이 원팀으로서 시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민생정책을 발굴하고 지역에서 받은 민원을 속도감 있게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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