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락 “북구에 울산의료원·24시간 대기 산부인과”
정치락 “북구에 울산의료원·24시간 대기 산부인과”
  • 정재환
  • 승인 2024.02.0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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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락 국민의힘 울산 북구 예비후보가 ‘1호 공약’으로 울산의료원 건립 등 북구 의료인프라 확충을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구는 울산 5개 구·군 가운데 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지역이지만 의료시설은 극히 모자란다. 중환자가 발생하면 동구와 중구, 남구에 있는 큰 병원으로 가야 제대로 치료를 받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같이 공약했다.

정 예비후보는 “북구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울산의료원은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탈락해 현재 건립 자체가 불투명한 실정”이라며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울산시장, 울산 출신 국회의원들과 함께 울산의료원 건립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또 정 예비후보는 “북구 인구 중 19세 이하 인구 비율은 20.8%로 울산 5개 구·군 중에서 가장 높다”며 “북구에 건립될 울산의료원에 소아청소년과를 반드시 설치토록 해 아이 키우기 불편하지 않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 예비후보는 “북구에 달빛어린이병원 등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경증 환자가 평일 야간이나 토·일요일, 공휴일에 응급실이 아닌 가까운 병·의원 방문해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정하는 의료기관을 조속히 지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정 예비후보는 “북구는 24시간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가 없어 타구로 원정 출산을 가야 하는 실정”이라며 “24시간 대기가 가능한 산부인과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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