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도서관, 시민 위한 문화 프로그램 다채
지역 도서관, 시민 위한 문화 프로그램 다채
  • 김하늘
  • 승인 2024.02.05 2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도서관, 매주 수요일 영화 상영·선착순 50명… 울주도서관, ‘설 마중 도서 대출 두배 드림’ 8일까지 운영
울산시 곳곳 도서관이 울산 시민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진은 동부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글사랑 독서회 모임 모습.
울산시 곳곳 도서관이 울산 시민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진은 동부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글사랑 독서회 모임 모습.

 

울산시 곳곳 도서관이 울산 시민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울산도서관이 올해부터 매주 수요일 다양한 영화를 선정해 상영한다.

지난해 월 1회 상영하던 것에서 월 4회 상영으로 확대 운영되는 것이다.

7일 ‘몬스터 대학교’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도서관 1층 종합영상실에서 상영된다.

도서관 방문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당일 오후 3시 30분부터 선착순 50명에 입장권을 배부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매주 수요일마다 다양한 영화를 상영해 울산시민들이 폭넓은 여가생활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부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이달동안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만화 영화 9편을 상영한다.

영화는 매주 주말 오후 2시 상영하고, 최대 40명까지 볼 수 있다.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당일 방문해 관람할 수 있다.

둘째 주 주말은 설날 연휴인 관계로 6~8일 오후 2시 특선영화 3편을 상영한다. 상영작은 호기심 많은 강아지 머핀의 이야기를 담은 ‘나폴레옹’, 레미의 특별한 여행 이야기 ‘레미:집 없는 아이’, 초콜릿 공장의 후계자 토끼와 프레드의 슈퍼스타의 여정을 그린 ‘바니버디’다.

울주도서관은 설 명절을 맞아 6일부터 8일까지 ‘설 마중 도서 대출 두배 드림’ 행사를 운영한다.

‘설 마중 도서 대출 두배 드림’은 도서 대출회원을 대상으로 도서 대출 권수를 기존 1인당 5권에서 두 배로 늘려 10권까지 대출해 주는 행사다.

울주도서관은 이번 설 연휴와 겨울방학 기간 가정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이용자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

도서 대출 확대 서비스는 도서관 자료실뿐만 아니라 스마트도서관(본관), 울주 365스마트 도서관(울주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동부도서관은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글사랑 독서회를 운영한다.

1992년 10월 시작된 글사랑 독서회는 지난 30여년간 지역 독서문화를 활성화며 동구의 대표적인 성인 독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도 강사는 울산 문인협회 회장 고은희 작가다. 회원들은 전문적인 강사의 지도아래 독후활동은 물론 문집제작과 문예 창작 활동도 한다.

정기모임은 매월 둘째주 목요일 10시에 열린다. 정원은 15명이며 현재 회원 10명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달 모임은 조원재 작가의 ‘방구석 미술관’을 읽고 교양 미술 관련 지식과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하늘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