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부경 초광역 경제동맹 ‘순항’… 부산서 정기회의
울부경 초광역 경제동맹 ‘순항’… 부산서 정기회의
  • 정인준
  • 승인 2024.02.0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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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발전시행계획 최종안 논의
15일까지 정부 지방시대위 상정
울산시는 부산시·경상남도와 함께 지난 2일 부산시청 7층 회의실에서 ‘울부경정책협의회 제3차 조정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회의는 울부경 3개 시도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 △2024년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 초안 심사 △울부경정책협의회 안건 협의 및 실무협의회 추진계획 보고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발전시행계획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향후 시도지사가 참석하는 울부경정책협의회 개최 및 공동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 운영 등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해 수립된 초광역권발전계획(2023~2027년)에 따른 2024년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 최종안을 논의했다. 확정된 최종안은 오는 15일까지 각 시도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부의 지방시대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울부경초광역권은 △울부경 경제성장 연평균 3% △광역 출?퇴근 일일 통행시간 1시간 △시도민 삶의 만족도 7.5점 달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동북아 상하이, 홍콩과 같은 8대 경제권 성장 비전을 담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조정회의에서 울산·부산·경남 3개 시도의 협력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됐다”며 “울부경 경제동맹이 지방시대에 시도 간 협력의 모범사례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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