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민주노총 “기득권 보수양당체제 청산”
울산 민주노총 “기득권 보수양당체제 청산”
  • 정재환
  • 승인 2024.02.0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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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승리 출정 선포식… 조남애·윤종오·이장우·윤장혁·천병태 후보 지지호소
지난 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총선 출정 선포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기득권 보수 양당정치, 반민생, 반노동, 반민주, 반평화, 무능 검찰독재 타파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의회
지난 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총선 출정 선포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기득권 보수 양당정치, 반민생, 반노동, 반민주, 반평화, 무능 검찰독재 타파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의회

4·10 제22대 총선 지지 후보를 확정한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가 지난 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출정 선포식을 가졌다.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1일 운영위원회를 통해 민주노총 후보와 지지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며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와 서민들이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능력과 비전을 가진 후보들”이라고 치켜세웠다.

확정한 후보는 남구을 조남애 진보당 후보, 북구 윤종오 진보당 후보, 동구 이장우 노동당 후보, 울주군 윤장혁 진보당 후보 등이며, 중구 천병태 진보당 후보는 민주노총 지지후보다.

울산본부는 “민주노총 (지지)후보는 진보3당의 단일화 과정과 민주노총 지지후보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됐다”며 “민주주의와 노동자를 위해 헌신적으로 살아왔으며, 한국사회의 친재벌, 기득권을 가진 사회에서 땀흘려 일하는 노동자들과 서민들이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능력과 비전을 가진 후보”라고 치켜세웠다.

울산본부는 “이번 총선에서는 반노동 반민주, 반평화, 반민생 정책으로 일관하며 대한민국 시계를 거꾸로 돌리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대안 없는 보수양당체제를 청산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득권 보수양당정치에 노동자와 국민들의 삶을 맡겨서는 안된다”며 “‘울산 민주노총 진보3당 총선공동대응기구’를 설치해 5명 후보들이 승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울산본부는 “울산 민주노총 진보3당 총선공동대응기구를 구성해 8만 조합원이 민주노총 (지지)후보의 승리를 위한 실천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울산본부는 “장시간 노동과 저임금 문제, 산재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 노동자 정치가 필요하다”면서 “노동자 국회의원들이 제3의 세력으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아야 정치가 바뀌고 나라가 바뀐다”고 강조했다.

울산본부는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동자중심의 진보정당을 건설하겠다”며 “노동자 중심 진보정당을 건설하기 위해 5명 후보들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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