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성 연주인, 울산연주인상 선정… 200만원 상금
정희성 연주인, 울산연주인상 선정… 200만원 상금
  • 김하늘
  • 승인 2024.02.0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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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울산연주인상에 정희성(52·사진) 연주인이 선정됐다.

울산연주인상운영위원회는 지난 1일 울산 철새홍보관 4층 다실에서 제8회 울산연주인상 후보자를 대상으로 연주하는 동영상과 서류심사 평가에서 정희성씨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정씨는 울산연예예술인협회 회원으로 10년 이상 활동해오고 있으며, 이번 심사에서 지정곡 ‘베사메무초’를 환상적으로 연주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로 선정된 정희성 연주인은 200만원의 상금과 꽹과리패, 부상을 함께 받는다.

또 오는 3월 23일 오후 6시 울산시 울주군 문수산 정관암에서 개최되는 ‘제8회 차·시·락의 밤’ 행사에서 관중들에게 하모니카 연주를 할 기회가 주어진다.

울산연주인상운영위원회 서진길 위원장은 심사평에서 “결선 심사에 오른 4명 연주인 모두 훌륭한 연주기량을 가졌으며 심사위원들은 고심 끝에 대중성에 다소 후한 점수를 줬다”며 “이에 대중성에 높은 점수를 받은 정희성 연주인이 울산연주인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연주인상 응모자격은 3년 이상 울산 거주자이자 지난 1년간 울산에서 가장 왕성한 하모니카 연주 활동을 한 연주인을 대상이다.

운영위원회는 공적 조사 등 공모 과정을 거쳐 선정한다.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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