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전문가 초빙 동시통역
외국인 전문가 초빙 동시통역
  • 염시명 기자
  • 승인 2009.09.0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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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산소방서(서장 박해운)는 1일 웅촌지역 고연·와지공단 외국인 최다고용 업체인 ‘세창아이엔디’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언어소통 등의 문제로 화재와 같은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능력이 부족한 나머지 인명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배려한 것이다.

온산소방서 조사에 의하면, 온산 웅촌지역의 외국인 고용 사업장은 57개소로 외국인 근로자 207명이 근무하고 있고, 이들 대부분은 소규모 작업장이나 영세한 공장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의 숙소는 공장 부근 기숙사와 공장 안으로 화재가 났을 때는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안전교육 내용은 화재시 신고 요령, 대피 요령, 초기 소화 요령, 화재피해 사례, 기본응급처치 등이었고, 교육은 외국어에 능통한 전문가가 울산국제자원봉사센터의 동시통역 도움으로 진행했다.

/ 염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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