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HD FC가 오는 8일 카퍼레이드와 우승 결의 출정식을 개최하며 팬들과 함께 2024시즌의 시작을 알린다.

울산 구단과 울산시청은 지난해 창단 첫 K리그1 2년 연속 우승을 축하하고 다음달 개막하는 2024 K리그1 개막 우승 결의를 다지는 카퍼레이드를 오는 8일 오후 4시부터 진행한다.

울산 HD 선수단은 2층 버스 두 대에 나눠 탑승해 울산시 남구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울산 KBS홀로 이동할 예정이다.

퍼레이드의 종착지인 울산 KBS홀에서는 팬들과 함께하는 출정식이 이어진다.

울산 치어리더 ‘울산큰애기’의 공연으로 막을 올리는 출정식은 2024시즌을 이끌어갈 선수단 소개, 신입 선수와 주장단의 인사, 팬들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우승 결의 단체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울산의 지난 역사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역대 우승 트로피와 2024시즌 선수들이 입고 뛸 유니폼도 전시된다. 마스코트 ‘미타’의 초대형 ‘6미타’ 포토존과 울산큰애기들과의 하이파이브 행사도 마련된다.

2024시즌 출정식 일반 티켓 예매는 오는 7일 정오까지 티켓링크에서 진행되며, 1인당 2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한편 울산은 오는 15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반포레 고후(일본)를 상대로 펼치는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통해 올해 첫 홈 경기를 치른다.

오는 3월 1일 오후 2시에는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지난해 FA컵 우승팀인 포항 스틸러스와 동해안 더비로 2024시즌 K리그1 개막전을 벌인다.

서유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