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최고 부자도시 옛 영광 ‘울산의 봄’ 되찾겠다”
“동양 최고 부자도시 옛 영광 ‘울산의 봄’ 되찾겠다”
  • 정재환
  • 승인 2024.02.0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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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명 남구을 예비후보, 총선 출마 선언… 지역발전 최선 다짐
심규명 더불어민주당 남구을 예비후보가 1일 태화강역 광장 ‘87년 울산 노동자 대투쟁 기념비 앞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심규명 더불어민주당 남구을 예비후보가 1일 태화강역 광장 ‘87년 울산 노동자 대투쟁 기념비 앞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심규명 남구을 예비후보는 1일 태화강역 광장 ‘87년 울산 노동자 대투쟁 기념비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10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심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검찰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고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것은 물론 추락하는 울산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동양 최고 부자 도시였던 옛 영광 ‘울산의 봄’을 되찾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인 김기현 국민의힘 전 대표를 겨낭해 “중앙권력에 눈치나 보고, 박맹우 후보와 시장과 국회의원을 나눠먹기나 했지, 도대체 지역을 위해서 무엇을 했느냐”고 쏘아붙혔다.

심 예비후보는 “노무현·문재인 변호사를 존경해 인권변호사를 꿈꿔왔고, 울산변호사회 인권위원장을 맡아 지역 노동자·서민의 편에 서는 변호인의 길을 걸었다”며 “또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문재인 정권 대선공약실천단장으로 뛰며 UNIST 과기원 승격, 외곽순환도로 확정, 산재전문공공병원 유치, 태화강 국가 정원 지정 등에 일조했고, 원외에서도 누구 못지않게 울산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축적된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울산시민과 남구민, 더불어민주당 당원 동지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 돼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키고 울산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7기 민주당 울산시 정부가 추진한 부유식 해상풍력과 수소경제, 두 사업을 중심으로 ‘친환경 에너지 신산업 지구’를 조성해 울산과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심 예비후보는 △야음동과 수암동의 주택 재개발 사업 조속 완수 △동해선 전철 야음역 신설 △노동 존중 △반려동물 친화도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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