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P, HSG성동조선과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맞손
CIP, HSG성동조선과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맞손
  • 이정민
  • 승인 2024.01.3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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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울이 프로젝트 추진… 탄소중립 실현·해상풍력 생태계 기여
해울이해상풍력발전 조나단 스핑크 대표와 HSG성동조선 이진상 대표이사가 ‘해울이해상풍력발전 하부구조물 제조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양사 임원진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CIP
해울이해상풍력발전 조나단 스핑크 대표와 HSG성동조선 이진상 대표이사가 ‘해울이해상풍력발전 하부구조물 제조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양사 임원진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CIP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는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 개발 위해 해양플랜트 전문 제조사 HSG성동조선과 하부구조(부유체) 분야 협업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CIP 요나스 뵈겔룬 한국담당상무, (주)해울이해상풍력발전 조나단 스핑크 대표, HSG성동조선 이진상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CIP의 울산 해상풍력 프로젝트 ‘해울이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상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해울이해상풍력발전 조나단 스핑크 대표는 “CIP가 추진 중인 해울이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현지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가치 창출이 해상풍력 사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최적화된 부유식 하부구조물 방식을 찾아가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의 비용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IP의 국내 해상풍력 사업 총괄 COP 유태승 공동대표는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및 2050년 탄소 중립이라는 장단기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협약이 국내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구축과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HSG성동조선 이진상 대표이사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해상풍력 발전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한 글로벌 친환경 리딩 기업인 CIP와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수행에 있어 상호 협력을 강화해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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