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희힘 울산시당, ‘매머드급’ 선대위 꾸린다
국민희힘 울산시당, ‘매머드급’ 선대위 꾸린다
  • 정재환
  • 승인 2024.01.3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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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필승 로드맵 내놔

-보수 결속력 극대화 조직정비

-울산 맞춤 공약으로 중도층 공략

-“모든 지지세력 협력체계 구축”

국민의힘 울산시당이 4·10 총선 울산 필승을 위한 로드맵을 내놓았다.

매머드급 선대위를 구성해 보수 결속력을 극대화할 조직정비에 나서는 한편 집권여당으로서 지킬 수 있는 책임있는 공약을 개발해 중도층의 표심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31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공약개발본부와 총선기획단, 선거대책위원회 발족 및 운영계획 등 4·10 총선 전략을 발표했다.

울산시당은 울산의 다양한 시민단체 및 각계각층의 울산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특히 소외된 시민들을 위한 맞춤 공약 개발에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국민의힘 울산시당 공약개발본부를 구성했다.

공약개발본부는 행정과 의정경험이 풍부한 전·현직 공무원 및 지방의원과 분야별 외부인사 등 총 9명으로 구성, 울산 맞춤 공약 개발과 현안사업 공약화를 중점 논의한다.

또 중앙당 총선개발본부 지역발전공약소통단 회의 결과와 연계해 울산만의 총선 공약을 개발한다.

공약개발본부는 지난 15일과 30일 등 두 차례에 걸쳐 공약 관련 논의를 벌인데 이어 오는 8일 1차로 공약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3일께까지 공약을 보완한 후 20일께 최종 전체회의에서 공약을 확정짓는다.

울산시당은 제22대 총선기획단도 운영한다. 총선기획단은 ‘시민의 꿈을 실현시키는 국민의힘 울산시당’이란 아젠더 아래 울산 6개 선거구 전석 승리를 위한 울산지역 선거 전략의 방향성을 논의한다.

총선기획단은 1단계로 본선 후보자가 결정되면 후보자 및 회계책임자 선거법 교육, 필승결의대회(후보자대회), 당원교육 및 간담회 등을 순차적으로 치르고, 2단계로는 유세 일정 수립, 홍보 및 광고 방안 논의, 후보자별 TV토론, 사전투표 및 본투표 대책 수립 등을 맡는다.

물론 정당선거사무소도 지역별로 개소한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선거대책위원회는 당원은 물론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위촉해 매머드급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채익 울산시당위원장은 향후 총선 중점 활동방향에 대해 “가능한 울산의 모든 지지세력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메머드급 선대위를 구성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위원장은 “솔선수범해 준법선거, 공명정대한 선거를 이끌어 나가고, 집권여당의 책임있는 공약 개발 및 지킬 수 있는 공약을 제시해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며 “무엇보다 영세지역 지원대책과 사회적 약자 및 청년, 여성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담긴 공약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홍보기능 강화는 물론 노동자, 종교계 등 각계각층의 지인을 확보해 본선에 대비하는 등 울산시당 차원에서 울산 필승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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