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中企 내달 경기전망지수 ‘반등’
울산 中企 내달 경기전망지수 ‘반등’
  • 이정민
  • 승인 2024.01.3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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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 등 제조업 전월 대비 2.8p 상승
울산·부산 지역 중소기업이 생각하는 다음달 경기 전망이 4개월 만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울산·부산 지역 중소기업(328개)을 대상으로 ‘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0p 상승한 75. 8로 4개월 만에 반등했다. 다만 전년 동월대비로는 0.1p 하락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은 목재 및 나무제품(71.4→100.0, +28.6p)과 비금속 광물(50.0→75.0, +25.0p) 등 중심으로 전월 대비 2.8p 상승한 79.1을 기록했다.

비제조업은 전월 대비 1p 하락했지만, 전년 대비 2.9p 상승한 72.1집계됐다.

이는 임대업(부동산 제외) (25.0→75. 0,+50.0p) 등이 전월 대비 상승했지만 기타 전문과학(83.3→50.0, -33.3p) 등이전월 대비 하락한 영향이다.

또한 지난해 12월 평균가동률은 전월 대비 0.1%p 하락한 70.8%로 집계됐으며, 이달 중소기업 경영실적은 전월 대비 3.0p 줄어든 73.3으로 실제 경기는 어려운 것 나타났다.

이에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은 “글로벌 경제의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다행스럽게 경기전망지수도 내림세를 멈추고 반등한 것은 고무적이다”며 “경기 회복을 위해 기업을 옥죄는 법과 제도의 개선이 필수적으로 여야는 다음달 1일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해당 법안을 반드시 유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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