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근 울산 남구을 예비후보 “정책선거로 정치문화 바꾸자”
김형근 울산 남구을 예비후보 “정책선거로 정치문화 바꾸자”
  • 정재환
  • 승인 2024.01.2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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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더불어민주당 김형근 남구을 예비후보가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9일 더불어민주당 김형근 남구을 예비후보가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형근 남구을 예비후보가 “각 당의 경선에서부터 정책선거로 울산의 정치문화를 바꿔나가자”고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2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 선거구별로 정치신인과 기성 정치인들이 다양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지만, 다양한 정책의 경연이 펼쳐지며 유권자의 행복한 희망을 자극하는 모습은 없다”며 “오히려 출마 이유나 명분이 추상성에 갇히고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일도 생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심규명 전 남구갑지역위원장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되게 지역구를 바꿔 출마하면서 ‘검찰 독재 정권 심판’의 대오에 분열을 초래한다는 당내 평당원들의 비판이 나오고 있다”며 “당원들의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울산 남구을을 어떻게 바꿔서 민주주의를 강화할 것인지에 대한 정책 제안을 풍부히 할 때 비로소 당원들의 비판정신과 결합해 당과 정치문화의 상호 상승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과 박맹우 전 의원도 ‘정치적 리더’, ‘경륜’을 내세우고 있지만 유권자들은 알 도리가 없다”며 “남구을 주민들의 삶에 행복을 주면서 그것이 울산 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는 정책제시를 통해 리더로서의 구체적 역량을 보여줘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총선 후보들은 유권자에게 ‘희망 고문’을 지양해야 한다”며 “자신의 정책을 제시하면서 정책선거를 이끌어, 유권자들이 선거를 행복한 상상으로 가득 찬 민주주의의 축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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