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주민 중심 경관디자인계획 수립 박차
남구, 주민 중심 경관디자인계획 수립 박차
  • 강귀일
  • 승인 2024.01.2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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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공청회서 가이드라인 수정 발표… 실질적 주민 활용 가능 주안점
울산시 남구는 지난 26일 구청 대강당에서 ‘남구 경관디자인계획 수립(안) 변경 주민공청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울산 남구
울산시 남구는 지난 26일 구청 대강당에서 ‘남구 경관디자인계획 수립(안) 변경 주민공청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울산 남구

 

울산시 남구가 지난 26일 구청 대강당에서 ‘남구 경관디자인계획 수립(안) 변경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남구의 이번 경관디자인계획은 2018년 수립된 계획에 이은 두번째 경관디자인계획으로 2030년을 목표로 경관정책의 변화를 반영한 계획이다.

이날 공청회에는 관계전문가, 주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과 도시를 향유하고 구민과 함께하는 행복경관도시 남구’의 경관 미래상 제시와 함께 경관디자인계획 변경(안)에 대한 발표 및 전문가 토론, 주민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남구는 주민설문조사를 통한 경관자원 조사, 중점경관관리구역 재정비 및 특정경관계획에 대한 내용을 비롯해 경관사업 및 주민참여방안 등 주민들과 함께 공유했다.

특히 2018년도 수립된 경관계획의 행정 운영사항을 반영한 중점경관관리구역 변경에 따른 경관가이드라인을 수정하고, 실질적으로 주민이 활용 가능한 경관디자인 계획수립에 주안점을 뒀다.

남구는 향후 구의회 의견 청취 및 남구 경관심의, 울산시 경관위원회 심의 및 승인을 거쳐 오는 3월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경관디자인 변경 계획은 향후 도시경관의 바람직한 보전, 관리, 형성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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