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취약계층의 안전을 보살피기 위해 복지 안전망 점검, 현장 방문 강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22일부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5천643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천820명, 좋은이웃들 봉사자 934명 등 지역 인적 안전망을 통해 지역 내 돌봄 취약가구의 안전 및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노숙인자활시설을 중심으로 매일 3~4회씩 거점관리지역을 순찰해 노숙인들에게 시설 입소 유도와 함께 밤사이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일시보호, 응급잠자리 및 방한용품 지원, 식사 지원, 병원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갑작스러운 실업, 질병 등의 사유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위기가구에게는 긴급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및 동절기(10월~3월) 연료비(월 15만원) 등도 지원해 가정해체를 방지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있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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