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만에 연극‘고도를 기대리며’전석 매진
4일 만에 연극‘고도를 기대리며’전석 매진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24.01.2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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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예회관 초청 공연 신구·박근형 등 출연… “시민들 진심 감사하며 좋은 공연 보답”
울산문화예술관이 올해 첫 번째 초청공연으로 마련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가 전석 매진됐다. 사진은 ‘고도를 기다리며’ 공연 모습.
울산문화예술관이 올해 첫 번째 초청공연으로 마련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가 전석 매진됐다. 사진은 ‘고도를 기다리며’ 공연 모습.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올해 첫 번째 초청공연으로 마련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가 전석 매진됐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신구, 박근형, 박정자 등이 출연하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가 서울공연의 매진 사례에 이어 울산에서도 티켓판매 4일만에 전석 매진됐다고 밝혔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는 지난해 12월 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공연이다.

특히 매회 전석 매진과 전석 기립박수를 받는 등 올해 최고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공연으로 떠오르고 있다.

울산공연은 오는 3월 2일과 3일 이틀간 진행되며 강릉아트센터, 춘천문화예술회관, 세종예술의전당, 고양아람누리, 동탄복합문화센터, 대전예술의전당 등 7개 지역을 순회하며 공연한다.

회관 관계자는 “한국 연극계의 역사적인 제작공연을 우리 울산 시민들이 알아봐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향후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작품은 1969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아일랜드 출신의 극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대표작으로 에스트라공(고고)과 블라디미르(디디)라는 두 방랑자가 실체가 없는 인물 ‘고도’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내용의 희비극이다.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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