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맞은 울산쇠부리축제 올해 더 풍성
20주년 맞은 울산쇠부리축제 올해 더 풍성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24.01.28 1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 10~12일 달천철장·북구청 광장서 쇠부리팔도대장간 체험·거리 퍼레이드·타악페스타 등
지난 26일 북구청 상황실에서 울산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가 제1차 추진위원회를 열고 올해 축제 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울산쇠부리축제는 오는 5월 10~12일 달천철장과 북구청 광장에서 ‘세상을 향한 두드림! 불꽃처럼 뜨겁게!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지난 26일 북구청 상황실에서 울산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가 제1차 추진위원회를 열고 올해 축제 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울산쇠부리축제는 오는 5월 10~12일 달천철장과 북구청 광장에서 ‘세상을 향한 두드림! 불꽃처럼 뜨겁게!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울산쇠부리축제가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달천철장과 북구청 광장에서 ‘세상을 향한 두드림! 불꽃처럼 뜨겁게!’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울산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26일 북구청 상황실에서 제1차 추진위원회를 열고, 올해 축제 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했다.

올해 축제는 장소를 나눠 달천철장과 북구청 광장에서 열린다.

달천철장에서는 울산쇠부리복원사업과 쇠부리소리 공연, 쇠부리팔도대장간 체험 등 전통문화콘텐츠를, 북구청 광장에서는 개막식을 비롯해 타악페스타와 거리퍼레이드 등 시민문화콘텐츠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2024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되기도 한 울산쇠부리축제는 올해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시민가수를 발굴하는 경연의 장인 쇠부리가요제를 새롭게 마련하고, 캔자동차·캔라이트·동판체험·볼트인형 만들기 등 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축제기간 신청을 받아 달천철장에서 현대자동차로 이어지는 산업투어도 진행해 철문화의 시작부터 현대 산업의 발전 모습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10년차를 맞는 울산쇠부리기술 복원·전승사업은 문화재청의 미래무형유산 발굴·육성사업으로 진행돼 연구자료를 보다 체계적으로 목록화할 계획이다.

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20주년을 맞아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일상에 활력이 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제20회 울산쇠부리축제 슬로건 공모전 대상으로 ‘세상을 향한 두드림! 불꽃처럼 뜨겁게!’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해 총 151점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작과 함께 우수상 2점, 가작 3점 등 모두 6점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에는 울산페이 50만원, 우수상은 각 20만원, 가작은 각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추진위 관계자는 “선정된 슬로건을 홍보캠페인에 활용해 20회를 맞는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늘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