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진보3당 총선연대 서명 울산시민 1천176명 동참”
“민주·진보3당 총선연대 서명 울산시민 1천176명 동참”
  • 정재환
  • 승인 2024.01.2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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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정치회의, 지역 모든 민주·진보 인사와 단체에 정권심판 위한 협력 요구
울산시민정치회의는 2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 야당들의 연대를 위한 서명운동에 1천여명 이상의 울산시민들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울산시의회
울산시민정치회의는 2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 야당들의 연대를 위한 서명운동에 1천여명 이상의 울산시민들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울산시의회

4·10 총선 울산 민주·진보 진영 연대를 위해 구성된 울산시민정치회의는 25일 “더불어민주당과 진보3당의 총선 연대를 위한 서명운동에 울산시민 1천여명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민정치회의는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12월 울산시민정치회의 출범과 동시에 민주·진보 연대를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며 “오늘 10시 30분 현재 1천176명이 서명했다”고 전했다.

울산시민정치회의는 “4월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의 폭정, 폭주를 멈춰세우기 위해 무엇보다 절박한 것은 민주·진보 진영의 연대와 협력을 실현하는 것이고, 그 포문을 울산에서부터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울산은 노동자의 도시이자 진보정치 1번지이며, 더불어민주당의 지지 기반도 살아나고 있다”며 “노동자, 민주시민이 뜻과 힘을 모아서 수구정당의 패권을 무너뜨리고 민주·진보 진영의 승리를 안아온 소중한 경험들이 있고, 여전히 저력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울산의 민주·진보 제정당과 모든 인사 및 단체들에게 개별적 정치적 이해와 계산을 내려놓고 하나된 힘으로 윤석열 정권에 맞서 승리를 만들어 낼 것을 엄숙히 요구한다”면서 “1천여명 울산시민의 서명을 시작으로 앞으로 1만, 10만, 그 이상의 힘을 모아 연대와 협력 실현을 위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견에서 울산시민정치회의는 “더불어민주당과 진보3당 등 울산 야4당의 시당위원장들과 수 차례 간담회를 가졌으며, 오는 2월 1일 야4당간 연대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라며 “야4당의 후보 단일화는 물론 정책 연대까지 폭넓게 연대하도록 뜻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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