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형근 예비후보, 세대당 연 1천만원 ‘감탄연금’ 공약
더불어민주당 김형근 남구을 예비후보가 “울산부유식해상풍력 발전을 통해 남구을 주민에게 연 최대 1천만원의 감탄연금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2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6GW 부유식해상풍력이 만들어 내는 발전량의 크기에 비례하는 REC 수익과 배당금을 모두 합하면 매년 1조3천여억원에 달해 각종 정책사업의 종잣돈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종잣돈으로 남구을 6만여 세대에 전기를 무료로 공급하고, 청년수당 등 청년 기본소득도 기획할 수가 있으며, 세대당 최대 1천만원의 연금을 지급할 수 있다”며 “이 연금을 감탄(減炭) 연금이라 이름붙혔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감탄연금은 탄소를 감축한데 따른 일종의 성과금”이라며 “남구을 장생포의 부유식해상풍력 제조&운영기지와 더불어 시민과 함께 진행하는 남구을 미래비전의 핵심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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