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의회는 25일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울구의회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남구의회 이정훈 의장과 의원, 항울구의회 검버수렝 바트새홍 의장을 비롯한 의원 2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의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 문화,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몽골 항울구(인구 24만명)는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9개 자치구 중 한 곳으로 피혁, 의류공장, 제빵·음료 등 다양한 중소규모 공장이 들어선 몽골의 신흥 경공업 지역이다.
남구의회는 지난해 10월 의장단의 몽골 방문 당시 우호 협약이 제안 된 이후, 지난 달 울산에서 양 의회 간 우호교류 사전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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