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복식·단체 고른 성과… 전국소년체전서 메달 기대감
울산시 중구 약사중학교는 지난 18~23일 전북 순창에서 개최된 제65회 전국유소년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단식 은메달, 복식 동메달, 단체전 동메달의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약사중은 단체전에서 예선 조 2위로 올라가 본선에서 충남 신암중학교에 2-0으로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단식에서 약사중 김태훈(1학년) 학생은 충남 홍성중학교 이주용 학생을 3-1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지만 결승에서 홍성중 강준성 학생에게 3-1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약사중 김태훈 학생은 박민석(1학년) 학생과 함께 복식에서도 동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 약사중은 올해 입학 예정인 백양초 박지후, 병영초 이영환·이지범을 포함해 1학년 선수들과 한 팀으로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다가오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메달 기대감을 높였다.
약사중학교 김종팔 교장은 “고학년 선배들 없이 힘든 상황에서도 1~2학년 선수들이 값진 결과를 이뤘다”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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