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새마을 금고를 중심으로 비금융기관의 수신이 증가하며 울산의 수신 역시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발표한 ‘2023년 11월 중 울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11월 울산 금융기관 여신 폭은 2천510억원으로 전월(1천375억원) 대비 0.5% 늘었다.
금융기관별로 살펴보면 예금은행 여신은 전월 대비 2천467억원(0.7%) 증가했다.
이는 중소기업 대출(1천255억원), 주택담보대출(749억원)을 중심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기업 대출(714억원) 증가로 전월 대비 43억원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지난해 11월 울산 가계 대출은 전월 대비 88억원 줄어들었다.
예금은행(1천349억원→624억원)은 증가폭이 축소됐지만 비은행금융기관(-258억원→-713억원)의 감소폭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특히 비은행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은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11월까지 총 2천532억원 감소했던 비은행권 가계대출은 지난해 11월까지 총 6천740억원으로 총 62.4% 줄어들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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