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중 통학안전 확보해야”
“이화중 통학안전 확보해야”
  • 정재환
  • 승인 2024.01.2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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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길·권순용 울산시의원 간담회
울산시의회 강대길, 권순용 의원은 24일 강대길부의장실에서 이화중 통학여건 개선을 위한 학부모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울산시의회
울산시의회 강대길, 권순용 의원은 24일 강대길부의장실에서 이화중 통학여건 개선을 위한 학부모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울산시의회

울산시의회 강대길·권순용 의원은 24일 북구 이화중학교 학부모들과 통학여건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화중은 학교 출입로(정문)가 대형화물차량 통행이 많은 산업로와 맞닿아 있다. 이예로 진입차량으로 인해 상습정체구간인데다 속도제한은 70km여서 과속하는 차량들로 학생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되고 있다.

또 이화중을 중심으로 이화마을 쪽 보도에 비해 화정마을 쪽 보도는 안전펜스가 미흡해 자칫 아찔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어 학생 안전 사고에 대한 우려가 크다.

이에 학부모들은 통학여건 개선을 위해 △학교정문앞 횡단보도, 좌회전차로 및 신호등 설치 △제한속도 하향(70km→50km) △무인단속카메라설치 △학교 통학로 보도확장 및 이중안전펜스 설치를 요구했다.

이와 함께 학교 노후 시설 정비, 학교 내 통학차량 진입로 공사 시 보·차도 분리, 보행자 전용 후문 설치 등과 관련 교육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해줄 것을 건의했다.

강 의원은 “산업로 교통흐름도 중요하지만 학생 안전을 담보로 해서는 안된다.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은 우리가 마땅히 책임져야할 의무”라며 “지자체와 교육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공조체계를 구축해 이화중 통학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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