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들 공원 일부 구역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구영들 공원 일부 구역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 정재환
  • 승인 2024.01.2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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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수 의원, 조성 사업 포함 방안 적극 추진 계획 밝혀
서범수(국민의힘·울산 울주군) 국회의원은 23일 “현재 진행중인 ‘구영들 공원 조성 사업’ 대상 지역의 일부 구역을 반려가구와 반려동물을 위한 전용 테마파크로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성 예정인 구영들 공원 일부를 반려동물 전용 테마파크로 조성해 운동장, 놀이터, 반려동물 문화센터, 동물병원, 반려동물 화장실 등을 만들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하겠다는 것이 서 의원의 계획이다.

이와 함께 펜스, CCTV, 관리사무소 등도 함께 설치해 구영들 공원을 이용하는 비반려인 안전대책도 함께 갖추겠다고 서 의원은 밝혔다.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들어설 구영들 공원은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일대 22만㎡를 수변공원으로 조성하는 대규모 도시계획 사업으로, 수변광장, 담수욕장, 전망대, 자연체험장, 시민잔디밭 등 다양한 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12년 사업계획이 결정됐으나, 그린벨트 해제 등의 문제로 지지부진하다가 서범수 의원의 부단한 노력으로 2020년부터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특히 2023년에는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국토교통부와의 사전협의가 완료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올해 계획된 공원 조성 실시설계 단계에서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포함시키겠다는 것이다.

대규모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울주군 뿐만 아니라 인접한 타 지역에서도 테마파크를 찾는 반려인들이 유입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서 의원은 “반려가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과 전용 시설의 필요성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반려동물이 보호자와 함께 마음껏 뛰어놀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올바른 펫티켓(반려동물 예절) 정착을 통해 군민 전체가 배려하고 소통하며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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